아카이브
제2회 무이경험마켓
2026. 8. 14.(금) ~ 8. 16.(일) · 무이산 경험골 (경기 포천시 신북면 신평리 434번지 일원)
- 경험상인
- 15팀 · 15부스
- 방문객
- 약 300명
- 설문 확인
- 146명
- 체험
- 13가지
- 안전사고 · 민원
- 0건
- 무료 체험
- 2종
- 운영
- 3일 · 야간 개장 1일
제2회는 포천시의 지원을 받아 연 첫 본 행사입니다. 제1회의 8팀에서 15팀으로 늘었고, 체험도 5종에서 13가지가 되었습니다. 포천은 물론 철원 · 의정부 · 남양주에서도 공방이 찾아와, 도예 · 은공예 · 종이 · 유리 · 비누 · 염색 · 풍선 · 한복 · 3D프린팅 · 정원까지 분야가 겹치지 않게 모였습니다.
부스와 별개로 「똑순이 음악실」이 사흘 내내 상시 무대로 열렸습니다. 낮 시간에는 드럼 연주가 이어졌고, 오후에는 장구와 타악기를 직접 두드려 볼 수 있었습니다.
한여름 행사라 가장 더운 13~15시는 실내 공방 시간으로 돌리는 2부제로 운영했고, 광복절인 8월 15일 하루는 불 밝힌 숲속 정원에서 밤 8시까지 야간 개장을 이어갔습니다. 마켓 바로 옆 계곡에는 발 담그기 존과 아이 물놀이 안전구역을 두어, 체험을 하다 더우면 바로 물에 발을 담글 수 있게 했습니다.
슈링클스 키링과 물레 체험은 사흘 내내 무료로 열었습니다. 물건을 사지 않아도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자리를 남겨 두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경험을 파는 방식입니다.
사흘 동안 약 300명이 다녀가셨습니다. 이 가운데 146명은 체험 부스 QR 설문으로 방문 경로까지 확인된 분입니다. 나머지는 설문을 거치지 않은 방문객으로, 운영진이 현장에서 하루 약 40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번 마켓이 남긴 가장 큰 것은 사람 수보다 「어떻게 알고 오셨는가」의 기록입니다. 제1회는 방문 경로를 한 건도 남기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체험 부스에 QR 설문을 두고 키링을 받아 가신 분 전원의 인지 경로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확인된 방문객이 146명입니다. 날짜별로는 마지막 날인 16일(일)이 62명으로 가장 많았고, 14일(금) 44명, 15일(토) 40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방문객의 58.9%인 86명이 포천과 인접 시군에서 오셨습니다. 인지 경로는 지인 소개가 51.4%로 가장 많았고, 참여 작가의 SNS·연락 15.8%, 맘카페 등 지역 커뮤니티 12.3%, 인스타그램 광고 11.0%가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열다섯 분 가운데 열한 분은 참여 작가의 개인 SNS를 보고 오신 분들이었습니다.
사흘 동안 안전사고와 민원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계곡에 발 담그기 존과 어린이 물놀이 안전구역을 두고 시간대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제1회에 이어 두 회 연속입니다.
숫자를 읽는 기준은 회차마다 다릅니다. 제1회의 101명은 방명록에 이름을 남긴 분, 제2회의 146명은 체험 부스에서 키링을 받고 설문에 응한 분입니다. 직접 센 숫자끼리 비교하면 101명에서 146명이고, 총 방문객으로 견주면 제1회 약 200명에서 제2회 약 300명입니다. 두 비교가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다만 제1회의 200명은 근거를 남기지 못한 숫자였고, 제2회의 300명은 설문으로 확정한 146명 위에 현장에서 센 미등록 인원을 더해 산출한 숫자입니다. 다음 회차에 빚이 되지 않도록, 어떻게 셌는지 말할 수 있는 숫자만 남겨 둡니다.
현장 기록

























함께한 경험상인
| 상인 | 운영 콘텐츠 |
|---|---|
| 친애하는 정원,씨. (김춘식) | 장미 접목 클래스 — 8/14 하루, 세 가지 접목 방식 전수 |
| 전통공예 보라미 (김보람) | 닥종이 주문제작 · 한지 1일 체험 |
| 스튜디오 뚝딱 (임도원) | 3D프린팅 키링·소품 · 사진으로 키체인 만들기 |
| 빛나는 너에게 (엄유진) | 레터링풍선·꽃풍선 · 풍선꽃 만들기 |
| 오브메르 (이은별) | 제스모나이트 트레이·마그넷 · 반지홀더와 미니 이끼집 만들기 |
| 수니종이꽃집 (이명순) | 종이꽃·플라워토퍼 · 종이꽃 데이지 미니화분 만들기 |
| 어모릭스공방 (계은지) | 수제비누·향수 · 나만의 비누 만들기 |
| 하비데이 (김민혜) | 글라스아트 · 도어벨·키링·썬캐쳐 만들기 |
| 봄비 (이종현·양선주·김민주) | 도자 작품 — 포천에 기반을 둔 3인 작가 팀 |
| 그믄 (정하림) | 은 주얼리 — 금속 세공 과정과 수공예의 가치 |
| 비앙크래프트 (박선일) | 도예 작품 · 물레 체험(무료) |
| 아크릴 슈링클스 (반상열·최진숙) | 아크릴 키링·소품 ·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사흘 내내 1인 1개 무료) |
| 천연염색 (양길순) | 천연염색 천 · 천연염색 체험 |
| 물들은 (이춘길) | 은공예·칠보공예 작품 · 은공예와 칠보공예 체험 |
| 변황희 한복연구소 (변황희) | 전통한복·개량한복 · 한복 입고 병풍 앞 사진 촬영 |
| 「특별」 똑순이 음악실 (이미순) | 사흘 내내 열린 상시 무대 — 드럼 연주와 타악 체험 |
- 주최·주관
- 무이산경험골사람들 공동체
- 후원
- 포천시 (2026년 지역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 알파히트플랫폼
고맙습니다
해가 나지 않은 사흘이었습니다
제2회는 사흘 내내 해가 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날인 8월 16일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비가 내려 문 여는 시각에야 겨우 그쳤습니다. 그런데 사흘 중 가장 많은 분이 오신 날이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8월 15일에는 수도권에 시간당 30~50mm의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경험골은 비가 오지 않았지만, 서울과 경기에서 오시기로 한 분들은 길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그 빗길을 뚫고 끝내 도착한 한 팀이 있었습니다. 오신 분들도, 오지 못해 연락을 주신 분들도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경험상인들은 그 흐린 사흘 동안 자리를 지켰습니다. 해가 없으면 계곡도 덜 반짝이고 사람도 덜 머뭅니다. 그런 날씨에 부스를 펴고 끝까지 손을 움직여 주신 작가님들 덕분에, 찾아오신 분들이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빗길을 뚫고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과,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지켜 주신 작가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이산경험골사람들 공동체 대표 조육형
